태블릿 pc를 구매하려고 하면 반드시 하는 고민이 두 가지 있습니다. 이왕 사는거 돈 좀 써서 좋은걸 살까, 보급형을 살까, 갤럭시탭을 살까, 아이패드를 살까 고민되시죠? 편의성, 펜슬, 스펙 등 각 항목별로 장단점을 요약 정리 해놓았으니 구매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 하단에는 모델별 할인 정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목차
아이패드, 갤럭시탭 기획전
두 제품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신 후 기획전을 통해 얼마나 할인하고 있는지도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꽤 할인을 많이 할때는 10~20만 원 씩 폭탄세일을 하기도 한답니다.
비교 기준 |
총 9가지의 비교 기준
본문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직접 써보고 느낀 부분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니 참고 하시고, 각 제조사의 메인 모델급 제품으로 총 9가지의 항목을 기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왠만한 내용은 다 다뤄보았으니 차근차근 읽고나면 합리적인 판단에 도움이 될거에요.
- 디자인
- 스펙
- 필기비교
- 가성비
- 디스플레이
- 펜슬
- 편의성
- 브랜드파워
- 라인업
위의 항목에 따라 읽어 나가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각 브랜드 태블릿PC의 장단점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디자인 |
디자인은 사실 커버 씌우면 거기서 거기
제품 디자인의 경우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최근 태블릿PC가 지향하는 모습은, 전면부 풀스크린에 후면부는 카메라 모듈의 모양 또는 로고 외에 딱히 디자인이라고 할 부분이 없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태블릿PC 모두 불필요한 요소들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디자인을 하다 보니 상징적인 로고와 디테일한 부분들을 제외한다면 전면 디자인은 이제 큰 차이가 없다고 보입니다.
특히, 점점 베젤 리스를 통해서 풀스크린을 지향하는 모습들을 봤을 때 결국 태블릿PC의 전면부는 홈버튼이 없는, 베젤이 최소화 된 풀스크린에 삼성의 펀치홀 카메라 처럼 디스플레이 내부에 카메라를 내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품별 출시 색상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갤럭시 S7의 후면 디자인 및 출시 컬러를 아래에서 확인 해보세요.
아이패드
출시 색상은 실버와 그레이 총 2가지
좌측 상단의 정사각형 카메라 모듈
후면부 중앙의 애플 로고
갤럭시탭 S7+
S7+ 출시 색상은 블랙, 그레이, 브론즈, 네이비 총 4가지
좌측 상단의 일자형 카메라 모듈
아이패드와는 다르게 카메라 모듈부터 이어지는 라인과 삼성 로고
2. 스펙 |
2021년 10월 기준 애플과 삼성의 플래그십 태블릿PC인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갤럭시탭 S7+의 스펙을 비교 해보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5세대가 최근 출시한 것에 비해 갤럭시탭 S7+의 경우 출시한지 1년이 넘은 시점이라 단순 참고만 해주세요.
조만간 출시될 갤럭시 S8의 스펙이 공개되면 그때 비로소 두 브랜드의 제대로 된 태블릿PC 플래그십 모델 스펙 비교가 의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패드 프로5 vs 갤럭시탭 S7+
항목 | 아이패드 프로 5 | 갤럭시탭 S7+ |
AP | M1 | 퀄컴 스냅드래곤 865+ |
메모리 | 8 / 16GB | 6 / 8 / 12GB |
저장공간 | 128 / 256 / 512GB / 1TB / 2TB / 외장 메모리 미지원 | 128 / 256 / 512 / 외장 메모리 지원 |
운영체제 | IOS | android |
디스플레이 | 12.9인치 Retina XDR (mini LED) |
12.4인치 super amoled |
해상도 ppi | 264ppi (2732 x 2048) |
266ppi (2800 x 1752) |
주사율 | 120hz | 120hz |
호환 펜 | 애플펜슬 2세대 (9ms) | 삼성 S펜 |
카메라(화소) | 전면 1200만 후면 1200만 |
전면 800만 후면 1300만 |
통신 및 네트워크 | wifi 6 / 블루투스 5.0+ / 5G | wifi 6 / 블루투스 5.0+ |
포트구성 | 이어폰 단자 x C타입 (썬더볼트3 USB 4) 스마트 커넥터 마그네틱 커넥터 |
이어폰 단자x C타입 POGO Pin S펜 무선충전 커넥터 |
보안방식 | 얼굴인식 | 얼굴인식 지문인식 |
배터리 | 10,770 mAh | 10,090 mAh |
크기 및 무게 | 214.9 x 280.6 x 6.4 mm 셀룰러 682g 와이파이 684g |
285.0 x 185.0 x 5.7mm 575g |
출시일 | 2021년 6월 1일 | 2020년 8월 18일 |
3. 필기비교 |
태블릿PC는 정말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필기 기능도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비슷한거 같지만 디테일한 부분들은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의 니즈나 목적에 맞는 제품으로 선택해야 장기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점 잊지마세요.
아이패드
아이패드의 애플펜슬은 애플펜 촉이 딱딱하기 때문에 화면 위에 필기를 할 때 미끄러운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 애플펜으로 필기를 할 때 불필요한 손가락 힘이 더 들어가기 마련인데요.
다만, 아이패드에 종이질감 필름을 붙이게 되면 오히여 아이패드 필기감이 더 좋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어차피 보호필름을 붙이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종이필름으로 붙인다면 아이패드의 필기감이 더 좋다고 보는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종이필름의 특성상 화질이 다소 떨어지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갤럭시탭
두 제품을 모두 써본 결과 갤럭시 탭이 확실히 필기감이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물론 아이패드의 종이필름을 붙이지 않고 일반 보호필름을 붙였을 경우 입니다.
단순 펜만 놓고 봤을 때 삼성이 더 필기감이 뛰어나다고 느끼는 이유는 삼성의 S펜 촉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기 때문에 필압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필기감 부분은 개인마다 취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렉트로마트나 하이마트에서 직접 필기감을 체험 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착오를 줄이실 수 있을겁니다.
4. 사운드 |
아이패드
사운드 역시 아이패드가 압도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베이스가 탄탄하고 소리가 훨씬 풍부하게 들린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태블릿PC를 통해 음악을 많이 듣고 음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이라면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구입하시면 만족 스러우실거라 생각합니다.
갤럭시탭
갤럭시탭의 스피커는 AKG에서 튜닝한 스피커로 사운드가 뛰어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베이스가 부족하고 건조한 느낌의 소리가 난다는 것을 느끼실텐데요.
실제로 전시장에서 아이패드 프로와 사운드 비교를 해봐도 뭔가 답답하고 웅웅거리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다만, 사람의 목소리는 아이패드프로보다 더욱 선명하게 출력 되는데, 이 부분이 인터넷 강의를 자주 듣거나 화상회의를 주로 해야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만족스러우실거라 보입니다.
5. 디스플레이-화면 |
아이패드
아직까지도 아이패드가 태블릿PC 업계 1위를 고수할 수 있는 이유 중 디스플레이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갤럭시탭 처럼 화면이 쩅 한 느낌이나 명암비가 뛰어나진 않지만 색감이 정확한 느낌이라 좀 더 자연스러운 화면을 제공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확실히 눈이 편안
또한, 트루톤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주변광 색온도에 맞춰 화면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정 해주기 때문에 실제 화면에서 나오는 색감과 주변 광원의 색온도가 어느정도 맞춰지면서 이질감도 덜 느껴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명함을 강조하기 위해 빨간색이나 초록색이 유독 강조된 듯한 갤럭시탭과는 다르게 골고루 자연스러운 색감이라 장시간 사용해도 눈의 피로도가 쉽게 높아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영상 시청 목적이라면 갤럭시탭도 훌륭
다만 영화 및 유튜브나 넷플릭스 감상을 목적으로 구입하실 계획이라면 갤럭시탭을 추천 드립니다. 아무래도 OLED가 적용된 디스플레이가 더욱 선명하고 색감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영화를 감상하기에 아이패드는 화면비율이 적합하지 못해서 가로로 감상할 경우 위아래로 레터박스가 더 크기 떄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입니다.
갤럭시탭
갤럭시탭 S7+의 디스플레이는 OLED를 사용해서 화면의 밝기나 선명도, 색감이 좋고 쨍한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태블릿PC를 이용해서 영상 컨텐츠를 감상하는 목적으로 구입할 계획이라면 단호히 갤럭시탭 S7+를 추천 드립니다. 화면 비율 또한 16:9를 지원하기에 레터박스 또한 최소화 하여 더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필기를 많이 쓸것 같다면 아이패드
다만, 필기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이게 반대로 단점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OLED의 특징이 빨강이나 초록색이 좀 강렬하게 표현되는데요. 명암비가 뛰어나가 보니 까만 배경에 흰색 글씨로 필기를 하게 되면 지나치게 흰색이 밝게 표현되어 빛번짐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부심을 해결하기 위해 밝기를 낮춰 봤더니 화면에 전반적으로 녹색빛이 깔리는 것을 보고 해결책이 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유독 검정화면에 흰 글씨로 필기를 할 때 도드라졌으며 영상 컨텐츠를 시청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6. 펜슬 |
아이패드
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아이패드와 호환되는 애플펜슬은 갤럭시 S펜에 비해 다소 무겁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가벼운 S펜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펜 끝이 S펜에 비해 뾰족하지 못하고 둥근 느낌이 있어서 얇은 선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장점은 그림을 배울 수 있는 컨텐츠 자체는 아이패드 프로 크리에이터라는 앱을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전문적으로 그림 작업을 하는 분들도 대부분 아이패드 프로 크리에이터를 통해 작업 하시는 편이죠.
갤럭시탭
갤럭시탭S7과 호환 가능한 S펜의 경우 애플펜슬과는 다르게 펜 촉이 뾰족한 편이라서 얇은 선으로 그림 작업을 할 때 보다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펜 자체가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감이 크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죠. 태블릿을 통해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작업을 하신다면 아직까지는 아이패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취미 삼아 그림을 그리는 수준이라면 갤럭시탭 역시 부족함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7. A/S 및 편의성 |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뿐만 아니라 애플 제품은 자신만의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사진을 넣고 빼는 과정이나 다양한 앱과 호환드는 부분은 안드로이드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요.
- 압도적인 생태계, 하지만 진입장벽
애플 제품들과의 연동성은 매우 뛰어나며 어느정도 애플 인터페이스에 적응이 된 이후에는 편의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지만 당장 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애플 제품은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갤럭시의 안드로이드에 비하면 더욱 어렵게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수리보다는 리퍼
A/S는 애플은 대부분 리퍼 제품으로 수리라는 개념이 흔하지 않습니다. 리퍼란 비용을 지불하면 문제가 있는 제품을 정상적인 기기로 교환 해주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애플케어플러스라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교환 받으면 해결 되겠지만 보증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간단한 문제도 수리가 아닌 리퍼를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갤럭시탭
아이패드에 비해 갤럭시탭은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인 편이며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의 장점은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으며 편의성이 뛰어난 편이지만 애플의 IOS에 비해 안정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갤럭시는 친숙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조작법)이 장점
또한, 애플은 아이폰 + 애플워치 + 아이패드 연동성이 매우 뛰어나고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 반면 삼성 역시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애플처럼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삼성 서비스 센터 덕에 A/S를 빠르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스펙 보다는 사용하기가 편하고, 고장나면 쉽고 빠르게 고칠 수 있길 원한다면 갤럭시탭이 적합하다 볼 수 있습니다.
8. 브랜드 파워 |
아이패드
두 제품을 모두 써본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아직까지 태블릿PC 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는 아이패드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일단 완성도 측면에서 아이패드가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며, 장기간 쓰면 쓸수록 아이패드의 가격이 비싸게만 느껴지지 않는다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 비싸보이지만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건 다 이유가 있는 듯
또한 애플 기기 간 연동성도 상당히 뛰어나고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자체 칩셋을 사용하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갤럭시탭에 비해 1세대 앞서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갤럭시탭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만 본다면 애플에 비해 삼성의 태블릿PC는 여전히 아이패드를 추격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익숙하여 갤럭시가 친근하게 다가오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 태블릿PC의 독보적인 입지는 애플이지만 그래도 선전하는 중
저 또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모두 쓰고 있는 입장에서 과거에 비해 현재는 아이패드의 뒤를 바짝 쫒아온 것 뿐만 아니라 특정 부분에서는 더 우월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브랜딩 측면에서, 콘크리트 팬층이 어디가 더 두텁냐고 물어본다면 애플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9. 라인별 가격 비교 |
아이패드
아이패드는 총 4가지 라인업이 존재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미니부터 가성비가 좋은 에어 그리고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 모델 까지 아래에서 확인 해보세요.
모델명 | |
아이패드 프로 5세대 | |
아이패드 에어 4세대 | |
아이패드 9세대 | |
아이패드 미니 6세대 |
갤럭시탭
갤럭시탭은 플래그십 모델인 S라인과 보급형인 A라인이 있습니다. 모델명에 넘버링이 높을 수록 최신 모델이라고 보시면 되며 곧 출시될 갤럭시탭 S8에서 울트라 라인이 최초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델명 | 최저가 |
갤럭시탭 S8 | |
갤럭시탭 S7 | |
갤럭시탭 A7 |
아이폰14 존버 가치 있을까 출시일 및 유출정보/예상가격/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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