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원숭이 핫한 술

술취한원숭이 핫한 술

 

 

 

 

요즘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많은 분이 주류 소비량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술은 힘든 순간을 위로해주는 친구 같은 존재이기도 하죠. 오늘은 요즘 뜨고 있는 새로운 술인 술취한원숭이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술인데 SNS에서도 핫하더라고요. 특히 막걸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폭발 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 한번 쭉 읽어보시고 취향에 맞을 것 같은지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술취한원숭이

 

종류: 생막걸리
도수: 10.8%
용량: 375ml
구매처: 술샘
가격: 1병에 7,000원 (5만원 이상 주문시 배송비 무료)

원산지: 경기도 용인시
원재료: 홍국쌀
음용 온도: 약 4도
보관방법: 냉장보관
유통기한: 냉장보관 기준 최대 1개월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평범한 막걸리처럼 보이지는 않는 비주얼이죠. 그래서 이런 새로운 아이템들은 보통 SNS이어서 먼저 유명세를 떨치기 마련이잖아요.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드셔보신 분들의 호평이 가득하더라고요.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아직 술취한원숭이를 주류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온라인 주문으로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아마 조금 더 유명해지고 나면 납품도 시작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술취한원숭이를 구매하시려면 "술샘물"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시거나 "아이디어스"에서 4개 묶음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술취한 원숭이는 무슨 맛일까

 

막걸리답게 기본적으로 달달한 맛이 나고 탄산도 함유되어 있어서 톡 쏘는 맛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술향이 강하게 나는 편이라기보다는 달달한 막걸리에 연하지 않고 농도가 꽤 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달달한 막걸리를 좋아해서 꿀 막걸리나 밤 막걸리를 선호하는 편인데 제 입맛에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숙성된 막걸리를 드셔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텐데 특유의 신맛이 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술취한원숭이가 입맛에 맞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그리고 홍국쌀로만들어서 색상이 상당히 독특하죠? 그래서인지 여성분들에게도 인기가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아마 인증샷을 찍기에 좋은 술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바로 먹는 것 보다는 한 3일가량 숙성을 시킨 이후에 마시게 되면 청량감이 훨씬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직 이렇게 먹어 본 적은 없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술취한원숭이의 특징

 

일반적인 막걸리하고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어떤 부분들이 있을까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핫한 막걸리인 만큼 특이한 점들이 많았는데요.

1. 홍국쌀을 이용한 막걸리

저는 사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홍국쌀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름 그대로 붉은색 쌀이 있더라고요. 거기다 슈퍼푸드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막걸리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 감미료 x

술취한원숭이의 가장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바로 막걸리의 색상이 아닐까 하는데요. 붉은 파스텔톤을 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로 색감을 내는 거지 합성 감미료나 색소는 무첨가라고 합니다. 색이 독특해서 색소를 썼을 줄 알았는데 이건 좀 의외긴 한 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거죠.


3. 100% 수작업

사실 이렇게 대기업에서 출시하는 술이 아닌 이상 대부분 직접 수작업으로 막걸리를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장점이라고 볼 순 없겠지만 그래도 기성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맛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생산을 하는 데 있어서 지금은 한계가 분명히 있다보니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것 같긴 합니다. 시설 개편이 이루어지면 해결될 문제겠죠.

 

 

 

 

 

술취한원숭이와 궁합이 잘 맞는 안주

 

아무래도 막걸리다 보니 막걸리 하면 떠오르는 안주들은 대부분 다 잘 어울리는 편이라 보시면 돼요. 가장 대표적인 게 해물파전이 있겠죠. 이 외에도 육전이나 육회, 기름진 방어회나 김치전에도 상당히 잘 어울린답니다.

 

친구 중 한 명은 막걸리를 스테이크와 함께 먹어보라고 하는데 아직 도전해보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막걸리는 그냥 웬만큼 느끼한 음식에는 다 잘 어울리나 봐요. 친구에게 이런 말을 했더니 피자에 막걸리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길래 못 들은 척 했는데 은근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네요.

 

가끔은 내가 항상 찾던 술이나 안주에서 잠시 벗어나 색다른 맛을 느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워낙 다양한 맛들이 존재하니까 어떤 맛이 또 취향 저격을 해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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